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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삼성, 김포FC와 0-0 무승부…패배보다 쓰린 무소득

이날 경기로 4~7위 승점 50점 동
6위 수원, 5위 부산과 득점차 7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과 김포FC가 무득점으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위 6위와 7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 김포FC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양팀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이로써 13승 11무 10패로 수원과 김포 모두 승점 50점이 됐다. 리그 4위부터 7위까지 모두 승점 50점으로 동일해졌지만 4위 전남 드래곤즈와 5위 부산 아이파크 모두 아직 한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좀더 유리한 상황이 됐다.

 

리그 6위 수원이 승강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상위 5위권에 들어야 하지만 5위 부산과 현재 득점차가 7개 차이나는 상황에서 수원의 무득점은 패배보다도 뼈아픈 성적이다.

 

수원은 이날 박승수, 김현, 손석용을 최전방에 세우고 피터, 홍원진, 이규동을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이기제, 한호강, 조윤성, 이시영을 포백으로 세우는 4-3-3 전술로 맞섰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6분 김포 진영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상대 선수 머리에 맞고 빠져 나간 공을 피터가 받아내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고 높게 띄어져 상대 골키퍼 손정현에게 토스됐다. 

 

오히려 전반 9분 김포 브루노가 골문 앞 공격에 실패한 수원에게서 공을 뺏고 같은 팀 루이스에게 곧바로 패스해 수원 골키퍼 양형모와 1대1이 되는 위기 상황 속 매서운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대 옆 그물에 걸려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23분에는 박승수가 중앙 수비를 뚫고 돌진하며 필드골을 노리는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을 스치며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을 아무 소득없이 끝낸 수원은 후반전에는 오히려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몇차례 위기를 맞았다. 

 

후반 8분 수원 진영 페널티박스 중앙 쪽으로 높게 날아온 공이 김포 프라나의 헤더슛으로 이어졌지만 골대에 맞고 빗나갔다.

 

수원은 후반 32분 이기제의 슈팅을 끝으로 더이상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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