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한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며 시민 민원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민원행정, 생활민원, 세무, 복지, 교통 등 600여 종의 다양한 상담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단순한 문의나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담당 부서의 변경이나 직원 부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전문 상담원들은 콜센터 업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담이 가능해지는 시점에는 챗봇 상담, 문자 상담, 콜백 상담 등 다양한 상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민원상담 콜센터의 전화번호는 기존의 대표 번호를 사용해 시민들이 별도의 연락처를 기억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인해 시민들이 부서 구분 없이 한 통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미흡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