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저렴한 임대조건의 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을 신규 공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1일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내 B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97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 달 11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부천원종 신혼희망타운 B2블록으로 총 세대수 594호 중 행복주택 197호가 대상이다. 무주택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시중시세의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자녀 유무에 따라 최소 6년,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택면적에 따라 보증금 1억 원~1억 2000만 원, 월임대료 41만 6660원~50만 원으로 주변시세의 약 8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임대료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부천시 원종동 지역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와 불과 2㎞ 떨어져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 단지는 서해선과 대장-홍대선(예정) 전철이 지나는 원종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주변 오정대공원과 같은 녹지공간과 기존 부천 도심권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인천계양지구 및 부천대장지구(3기 신도시) 개발의 직․간접적 수혜를 받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계획된 신혼희망타운으로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육아에 특화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일정은 ▲청약접수(11월 11일~13일) ▲당첨자 발표(2025년 4월 3일) ▲계약체결(2025년 4월 15~17일)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상담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