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창작한 시집<소곤소곤 왁자지껄>과 소설집 <시끌벅적 와글와글>을 발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당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시와 소설을 창작하기 시작했다..
우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토당초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문학적 재능을 발견하는가 하면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평상시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
더욱이 이번 프로젝트에는 특수학급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됐다.
학생들은 "제 글이 실제 책으로 나와서 정말 신기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쓰고 싶어요”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시와 소설 쓰기가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라 생활에서 느끼는 것을 쓰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책 발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또한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드리며 이 책은 우리 가족에게 큰 자랑거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토당초등학교 김선경 교감은 "우리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