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10월 31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수거 활동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자연에 유출될 경우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며, 특히 리튬건전지는 충격과 온도 변화에 취약해 건전지 외부 구조물이 손상되어 수분과 접촉할 경우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이 일어날 위험이 있어 공기나 수분이 닿지 않도록 밀봉하여 배출해야 한다. 폐건전지(2차전지 포함)를 배출하려면 전용 수거함에 일정량의 폐건전지를 모은 후, 마대 등에 담아 해당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시는 또한,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 내외장전지 등의 효과적인 배출·수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동식 수거함 설치를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방법은 파주시청 누리집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작년 폐건전지 수거량이 총 51.4t이었으며, 올해는 7월 말 기준으로 51.8t을 수거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는
고양특례시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제도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에 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정만 받을 수 있었던 감면 해택을 올해부터 자녀 2명 이상 가정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녀 2명 가정의 감면 신청 건수는 1020건으로, 두 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인승 이하 승용차를 구입한 2자녀 가정의 경우, 취득세액이 140만 원 초과 시 70만 원까지 공제되며, 취득세액이 140만 원 이하 및 그 외의 차량(7인승 이상 ~ 10인승 이하 승용, 15인 이하 승합, 1톤 이하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취득세액이 50% 감면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가 100%(6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는 140만 원까지) 감면된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인 부모가 등록하는 1대의 차량에 한해 감면 신청이 가능하며,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 이전을 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감면 혜택을 받고 위해서는 자동차 취득세 신고 시 지방세 감면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취득자 기준)를 함
고양특례시는 특정 종교시설이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8일 선고공판에서 특정 종교시설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도변경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고양시는 지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하며, 직권취소 처분의 정당성과 공익적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제가 된 건물은 2018년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주차 및 안전 문제 등으로 건축심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6월,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신청하며 건물 2층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으로 건축심의를 잠탈해 허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이러한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지자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안전·교육환경 침해를 우려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고양시는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불법적 절차와 기만적 신청으로 인한 행정적 불신을 바로잡기 위해 직권취소를 결정했다. 특정 종교시설 측은 이에 대해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고양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장호수에서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는 '킹카누' 시범운영을 한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사가 위탁 운영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수상레저 사업으로,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특수 장치가 설치된, 길이 7m, 폭 1m 규모의, 최대 4명(운영요원 2명, 이용자 2명)까지 탑승 할 수 있는 킹카누를 운행한다. 시범운영은 총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소의 관련 기관이 추천 방식으로, 2단계는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일 총 4회 운영한다. 필요시 운영 시간은 공사와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간은 60분정도 소요된다. 공사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총 17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17명의 의원이 고양특례시를 위하는 한마음으로 시정질문에 나서는 등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양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6일 일산호수공원 잔디무대에서 버스커즈 스테이지 ‘TODAY, THEY day 투데데 콘서트’를 개최한다. ‘TODAY, THEY day 투데데 콘서트’는 고양버스커즈 기획 공연 시리즈인 ‘넥스트 고양 NEXT-goyang’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단체인 고양버스커즈를 중심으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피크닉형 콘서트다. ‘TODAY, THEY day 투데데 콘서트’에서는 따뜻한 선율과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고양버스커즈 아티스트 6팀과 위로와 영감을 전하는 가수 ‘이상은’이 함께한다. 이날 공연은 뮤직존과 퍼포먼스존, 두가지 무대로 구성돼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제공한다. 뮤직존에서는 일상의 유쾌함을 부르는 직장인 뮤지션 ‘최과장프로젝트’,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의 보컬퍼포머 ‘Autumn어텀’, 나와 당신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희상’이 무대를 꾸민다. 퍼포먼스존에서는 고양시의 전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보여주는 ‘늘푸른 문화나무’, 마술과 함께 61개국을 여행한 ‘매직트래블‘, 지친 일상에 비타민 같은 ’비타민매직‘이 시민들을 만난다. 특별 초대 손님으로는 아늑한
고양특례시의 대표축제인 2025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막걸리 축제이다.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는 고양 지역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70여 종의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막걸리협회가 후원하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
파주시는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공식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같은달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신고서 제출 이후 신속하게 이루어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및 민간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대화통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와 세계가 평화로 연결되는 상징적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6회 통일로 음악회’가 지난 30일 시민 1000여 명의 열띤 호응속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음악축제로,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고양시민 12팀의 본선 경연과 함께, 서지오·손민채·홍주혜·용호 등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가수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을 찾은 이동환 시장은 “통일로 음악회는 26년 동안 이어져 온 시민들의 축제로, 지역공동체의 힘과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의 즐거운 에너지가 통일로 일대와 우리 시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이 자리가 음악을 통한 휴식과 위로가 되어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열창을 선보였다. 대상(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인기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자가 탄생했으며,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통일로 음악회는 26년간 이어진 대표 음악축제로, 관산·고양 등 통일로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청렴행사 '한 뿌리의 청렴–한 상의 정직'이라는 주제로 청렴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4월부터 직접 가꾼 청렴텃밭 작물을 활용해 요리를 완성하고, 그 과정에 청렴의 의미를 담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며,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체험의 장으로 의미를 높였다. 전선아 교육장은 “씨앗을 정성껏 가꿔 열매를 맺듯,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청렴 문화를 단단히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