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겨울철을 대비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파 쉼터 487개소에 응급처치에 필요한 구급함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파쉼터를 찾는 어르신들과 의료 취약계층의 편의를 증진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한파쉼터는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로도 운영되며 다양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구급함에는 소독약, 붕대, 거즈, 밴드 등 필수 응급 처리 용품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파쉼터는 의료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평소 응급 상황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성시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복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구급함 배부를 포함하여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