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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본격 가동”

대형화재 재발 방지, 4개월간 특별 안전관리
겨울철 화재 비중 높아, 인명 피해 저감 목표
특수시책으로 대형 창고시설 소방차 사전 등록 추진

 

안성소방서가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 재발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안성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85건으로, 겨울철 화재가 340건(연평균 68건)을 차지해 계절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책의 목표는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안성시’로, 5대 전략과 17개 중점 과제를 통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성소방서는 특수가연물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관계인 화재예방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피난 및 방화시설 점검과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해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한다.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전기차 충전시설과 위험물 관련 시설의 안전 관리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특히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물 관련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관리 및 안전지도를 지속한다.

 

안성소방서는 특수시책으로 대형 창고시설에 소방차 사전 출입등록을 추진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입하고 초기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구조와 넓은 면적을 가진 창고시설에서도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신인철 서장은 “겨울철은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로, 이번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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