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함께 '체육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시군체육회 통합 워크숍 일정 중 이원성 도체육회장,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포함해 도내 31개 시군체육회 임직원 5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구좌실내체육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은 '사무처 및 회원단체 임직원 체육사업 수행에 대한 협력', '전문선수 및 동호인 간 친선 교류 및 합동훈련 운영', '양 기관 정기적 업무 및 인사 교류 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 2013년 9월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년여간 전문체육 중심의 종목 교류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도와 제주특별차지도가 적극 협력해 생활체육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전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자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이다.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경기도와 함께라면 제주도 체육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며 "교류를 통해 제주도를 많이 찾길 바라고 훈련과 교류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 역시 "좋은 환경과 자원들의 적극 지원을 약속한 제주도에 고맙다"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더 나은 스포츠 환경을 위해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