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2일 내혜홀광장에서 열린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700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고 일자리 상담을 통해 구인·구직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주)동성화인텍 ▲주식회사 엘오티티에스 ▲(주)코미코 등 28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직무와 분야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채용관 면접 부스 외에도 6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AI 면접 체험 등 부대행사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23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여 구직자 182명이 참여했고, 5개의 간접 참여 기업에도 13명의 구직자가 이력서를 제출했다. 참가 구직자들은 면접 결과에 따라 추가 면접을 기다리고 있어 향후 채용 성과가 기대된다.
안성일자리센터는 “채용박람회뿐만 아니라 상설면접과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