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중기협중앙회) 경기지회는 18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장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규 경기중기청장, 김용구 중기협중앙회장, 한정길 경기중기센터 사장 및 도내 중소기업 유관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손학규 도지사는 "2005년에도 신속.자율.유연으로 상징되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파격적인 행정서비스를 계속 펼치겠다"며 "경제상황 호저에 대한 기대감으로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기업의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소득증가로 연결시켜 한국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전창길 이사장은 경기북부지역에 산재해 있는 무허가공장들을 전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염색전용단지를 추가 조성해 공동폐수처리시설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을 지원하는 등 제도권으로 유인하는 지원책을 수립해 주는 한편 지속적인 단속으로 무허가배출시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손 지사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방산업단지 등 공업용지의 계획적 조성을 통해 무질서하게 입지한 무허가 배출공장을 집단화하고 환경처리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