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내 하늘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6일부터 금광호수 수석정 공영주차장(금광면 현곡리 683-7번지)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8일 준공된 하늘전망대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금광호수와 주변 자연경관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임시 개방은 하늘전망대 및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청록뜰 방향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안성시는 이번 임시 개방으로 방문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석정 수변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행로 정비가 완료되지 않아 임시 통행로를 마련했으니, 이용객들께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