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신월천교 부근에서 화물차 3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수습으로 인해 6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하던 25톤 화물차가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중 뒤따르던 B씨의 25톤 화물차가 이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1톤 트럭이 B씨의 차량을 뒤에서 추돌하며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사고 충격으로 덤프트럭 일부가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견인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트럭 적재물 일부가 도로에 쏟아져 이를 정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2개 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후방 6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