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박재근) 주관으로 을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22일 경기관내 곳곳에서 기업체와 농촌이 함께하는 농촌사랑 민속놀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자매마을 주민과 함께한 기업체들은 지난해 농촌사랑 1촌1사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후 주기적인 상호 방문 및 교류활동으로 살아가는 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전력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 임직원 20여명은 자매마을인 중리마을 주민과 함께 윷놀이,널뛰기 등 민속놀이와 전통인절미 시연 등 마을주민과 함께 어울려 차가운 날씨 속에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한전 경기지사는 지난해 6월 자매결연 체결 후 마을의 전기안전점검, 폐전주 공급, 농산물 팔아주기, 마을주민초청 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는 자매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 사업약정' 체결을 통한 월별 활동 항목 및 내용, 참여인원 등 활동계획을 사전수립해 농촌사랑운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월20일에 마을추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자매마을의 한해 농사일정을 사전 파악해 조직적으로 적기에 일손돕기 및 교류행사를 계획해 내실있고 실질적인 농도교류가 이루어 지도록 계획하고 있어 농촌사랑운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전력 경기지사 송원순 지사장은 농업개방 등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농촌사랑운동임을 인식하고 있기에 경기지사 차원으로 적극적으로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서광주) 임직원 30여명은 자매마을인 하산마을 주민과 윷놀이, 장담그기, 손두부만들기 등 대보름맞이 행사를 함께했다.
KT수도권강남본부는 지난해 7월 자매결연 체결 후 인터넷전용회선 설치, 마을통신시설 점검, 농산물 구입, 전사적인 차원의 일손돕기, 책과 서고 기증 등 농촌사랑운동에 앞장을 섰으며, 올해는 자매결연 확대 및 다양한 농촌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 임직원 10여명은 자매마을인 남전2리 마을주민과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체결 후 TV 제공, 농산물구입 등 국가기관으로서 적극적인 농촌사랑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