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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오는 10일 아시아선수권 결승서 일본과 맞대결

한국, 아시아선수권대회 7연패 도전
H리그 여자부 개막 전 금의환향하나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H리그 여자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계청(삼척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핸드볼 선수권대회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33-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0일 카자흐스탄을 30-23으로 꺾고 올라온 일본과의 결승전을 통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게 됐다. 

 

한국은 이듬해 1월부터 시작되는 H리그 여자부 레이스에 앞서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의 우승으로 리그 초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라이벌' 일본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일본은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앞서 유럽 감독을 선임하며 전력을 끌어올렸고 결국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29-19로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일본이 17위, 한국이 22위로 순위에서도 밀렸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한국은 아시아 선수권대회 7연패를 앞둔 강팀으로 지난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일본을 25-24로 이겨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특히 대표팀 에이스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이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고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우빛나(서울시청)·박새영(삼척시청), 올시즌 H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정지인(대구시청)까지 가세해 대표팀의 전력이 강화됐다.

 

결국 한일전은 초반 분위기 선점과 뒷심 발휘 여부가 승패 좌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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