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코레일 철도파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0일 경강선 광주역사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광주역은 이번 파업으로 배치된 열차 2대가 운행을 못하게 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진 곳이다.
오 부지사는 이날 기차를 기다리는 시민 대기열을 확인하고 국토부·행안부·코레일 등에 출근시간만이라도 평시 경강선의 운행 수준 회복을 요청했다.
또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역사 혼잡 완화를 위해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경찰배치를 요청했다.
오 부지사는 “경강선 광주역의 혼잡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