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취업박람회가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구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람회는 3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모두 299명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 정책위원장단이 참석해 취업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양당 정책위원장단 등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취업박람회의 현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 실업해소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여야 정책협의회’를 열어 체계적인 실업대책에 대해 양당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실태조사에는 열린우리당에서 원혜영 정책위 의장과 강봉균 수석부의장, 이계안·이목희·정장선 의원 등이, 한나라당은 박세일 정책위 의장과 임인배 국회 일자리특위위원장, 유정복·이혜훈·이주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