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일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 우수교’로 선정된 의정부송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우수학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한 의정부송산초 교원·학생·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 7·8월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장 자체 해결 비율이 높은 3개 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현판식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비해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학교인 의정부송산초등학교, 민락중학교, 부용고등학교를 우수교로 선정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송산초등학교 방문에 앞서 민락중학교를 찾아 현판 전달식 및 교육공동체와의 정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3일에는 부용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자생력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