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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달러 시대 전제 중소기업 역할 중요"

제35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조찬포럼 개최

대통령 직속기관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최홍건 위원장은 경제회생과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의 전제조건으로 ‘중소기업 역할론’을 펼쳤다.
최 위원장은 “최근 경제의 불씨가 살아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경제회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성장의 원천이자 고용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4일 경기도내 기업인들과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소재 호텔 캐슬에서 개최된 제35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최근 중소기업 동향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고용의 8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고용을 품는 하마”라며 “국민총생산의 50%이상과 수출의 4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경제 활력을 되찾고 2만달러 시대로 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3년 내에 중소기업의 수출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최 위원장은 “2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수출이 3천700억~3천800억달러 정도는 돼야 한다”고 설명한 후 “자동차와 철강, 조선소로는 더 이상 수출을 늘리지 못하며, 4천억달러 수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또 “지난해 7월 7일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업종별, 기업규모별로 분류해서 지원을 차등화 하는 한편 획기적 규제혁신 등을 통해 경쟁여건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국부를 창출하는 핵심 요인이며, 중소기업이 잘못되면 국부의 손상이 온다”고 말하고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패자부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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