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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국수본부장, 검찰 ‘체포조 의혹’ 압색에 불복

우 본부장 등 4명 법원에 준항고 청구

 

12·3 계엄 사태 당시 체포조를 동원했다는 혐의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을 받은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4명이 법원에 준항고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26일 우 본부장을 비롯해 국수본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과 이현일 경찰청 수사기획계장 등이 준항고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 특수본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인 등을 체포하기 위해 강력계 형사 10명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19일 국수본, 영등포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해 우 본부장을 비롯한 국수본 고위 관계자 등 10여 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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