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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취약·위기가구 발굴·자원할 '복+세권 하남' 추진

생활고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연계해 위기상황 예방

 

하남시는 취약계층에 복지제도를 연계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세권 하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복+세권 하남'은 역세권에 시민들이 지하철역 접근이 쉬운 것처럼 위기가구가 복지제도를 쉽게 접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해 생활고에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상황을 예방한다.

 

'복+세권 하남'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를 활용한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임대아파트 등 주거취약・위기가구 발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 홍보 ▲기초수급자·차상위 조사 '한번 더 상담' ▲노인 일자리 참여자 위기가구 발굴 ▲명예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활성를 추진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단전·단가스·건보료 체납 등 위기징후 데이터 46종을 분석해 대상자를 발굴해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아파트와 고시원, 찜질방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발굴 하고 기초수급자·차상위 신청가구 중 통합사례관리와 서비스연계한 '한번 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기초수급자 등 공적자원을 연계, 민간자원을 활용한 후원물품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고를 겪고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긴급복지 콜센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에 제보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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