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흐림동두천 29.7℃
  • 구름많음강릉 37.2℃
  • 흐림서울 31.1℃
  • 구름많음대전 33.5℃
  • 구름조금대구 36.0℃
  • 구름조금울산 35.2℃
  • 구름많음광주 33.2℃
  • 맑음부산 32.1℃
  • 맑음고창 33.7℃
  • 맑음제주 32.8℃
  • 흐림강화 28.3℃
  • 구름조금보은 33.0℃
  • 구름많음금산 33.9℃
  • 구름조금강진군 33.0℃
  • 맑음경주시 38.2℃
  • 구름조금거제 31.9℃
기상청 제공

미군 아파치헬기 추락 2명 사망

파주 미군훈련장 야산 상공서

미군 아파치 헬기가 비행훈련중 추락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30분께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미군훈련장 야산 상공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AH-64) 1대가 추락했다.
주한미군은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군 조종사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은 중상으로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군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응급처치 중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미 2사단 제2항공연대 1대대 소속 AH-64D 신형 아파치 롱보우 헬기로 지형 숙지 및 저공 비행훈련을 하다가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조종 미숙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군은 사고 조사반을 현장으로 급파,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한 채 추락 헬기 기체를 정밀 감식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현재 사고원인 규명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현재 40여대의 롱보우 헬기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롱보우 헬기는 첨단 표적 선정.정찰 시스템과 사격통제 레이더 장치가 탑재되고 최고 시속 371㎞로 비행할 수 있으며, 헬파이어 미사일과 30㎜ 기관총이 장착된 최신형 기종으로 2003년 이라크전때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됐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