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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6기 주주총회 개최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하며 '순이익 100억달러 시대'를 열었던 삼성전자가 28일 제36기 주주총회를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영업보고를 통해 매출은 57조6cjs324억원, 당기순이익은 10조7cjs867억원의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 '99년부터 누적으로 6년간 3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하며 대규모 흑자 행진을 이어 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 배당총액, 법인세에서 '트리플 兆단위'시대를 국내 최초로 개막한 삼성전자는 이 날 퓨전 국악 공연을 비롯하여 4개의 대형 배너 ▲순이익 100억달러 달성 신화창조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갑니다), ▲브랜드가치 126억달러(대한민국의 얼굴이 되겠습니다),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인재와 기술을 통해 더 큰 세상을 열어갑니다), ▲나눔과 상생의 경영 실천(한국의 미래와 함께 합니다) 등을 주총장 내에 설치하는 등 순익 100억달러 달성의 기쁨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주총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입구에는 지난 1년 동안 삼성전자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대형 이미지벽(Image Wall)을 설치, 동영상과 지난 해 각종 보도되었던 기사 등을 한눈에 주주들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60나노/80나노 반도체를 비롯해 휴대폰, 노트북PC, 캠코더 등 최첨단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해 '체험의 장'으로 꾸몄다.
이 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36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을 다뤘다.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은 "미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초일류를 위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초일류 조직 문화 창조 ▲나눔과 상생의 경영 실천 ▲주주중시 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통해서 강한 기업, 미래 기업, 희망의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157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most admired companies)'11위에 선정되었으며 국가별 순위 조사에서도 6년 연속 한국 기업 1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22일에도 미국의 경제전문 주간지인 포천(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중 최상위 50대 기업을 지칭하는 '글로벌 올스타 기업(Global All-Stars)'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39위에 선정되며 월트디즈니(36위) 듀폰(37위) 등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세계적인 기관으로부터 최고 기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이 회사와 주주가 함께 순익 1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순익 100억달러 회사의 주주님을 환영합니다', '주주님은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등의 배너를 주총장 곳곳에 부착, 주주 이익 극대화를 실현하는 삼성전자의 경영이념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주주 이익 환원 차원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전년보다 약 50% 늘어난 기말배당 5천원.
중간배당 5천원 등 총 1만원을 배당했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약 4조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등 총이익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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