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일)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2.6℃
  • 서울 -0.3℃
  • 대전 0.5℃
  • 흐림대구 -1.5℃
  • 흐림울산 0.3℃
  • 비 또는 눈광주 0.8℃
  • 흐림부산 3.9℃
  • 흐림고창 1.1℃
  • 제주 7.1℃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0.1℃
  • 흐림경주시 -3.1℃
  • 흐림거제 1.6℃
기상청 제공

안성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152억 원 확보

호수 관광 개발사업 정상 추진 확정
대설 피해 복구 및 시민 안전 사업 강화
안성시 재정 운영, 위기 속에서도 성과 빛나다

 

안성시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52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예산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진행과 대설 피해 복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개 사업 38.6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개 사업 113.7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고삼호수 수변개발사업 8억 원과 칠곡 노을빛호수 조성사업 40억 원이 포함돼, 관광 자원의 개발과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고삼호수와 칠곡 노을빛호수 사업은 지난 대설 피해 대응으로 인해 감액된 147억 원의 예산으로 인해 내년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교부금 확보로 정상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특별교부세에는 대설 피해 항구복구비 8.6억 원과 응급복구비 12억 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범죄 취약지대에 방범용 CCTV 설치(13.1억 원), 삼흥-미장간 도로 확포장 공사(10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10억 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안성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공 체육시설 복구와 방범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에 재원을 집중 투입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확보된 재원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