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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해 첫 회의 화두 ‘국정안정’

권영세 비대위원장 “정부와 긴밀 협력 민생회복”
권성동 원내대표 “사법부 역할 중요...李 대표 재판 신속·엄정하게”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가 미래먹거리 4법 1월 일괄 처리하자”

 

여당은 2일 새해 첫 공식회의에서 ‘국정안정’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것은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정치 세력으로서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국정협의체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내 제1야당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정치 회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2025년 새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국정안정”이라며 “국정안정에는 사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법부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각종 비리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영장심사는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이 대표 재판을 지연시킨다면 사법부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협력해 최근의 여러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급 당정협의 활성화 등으로 보다 더 기민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에는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부나 국회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월 국회에서 국가 미래먹거리 4법 반도체산업 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의 일괄 처리를 제안 한다”며 “특히 반도체특별법의 경우, 주52시간 근로시간 완화에 대해 야당이 전향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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