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지효초등학교의 첫번째 졸업생이 배출됐다.
지효초는 지난해 3월 첫 개교해 2일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첫 번째 졸업식을 맞았다.
이번 졸업식은 따뜻한 축하와 감동,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6학년 졸업생들이 준비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교육활동’을 주제로 한 공연은 졸업생들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졸업생들은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감동적인 영상을 보여 “늘 곁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학생들의 진심 어린 고백에 졸업식장은 뜨거운 눈물과 따뜻한 미소로 가득 찼다.
김성례 교장은 “지효초의 첫 번째 졸업생으로서 퍼스트 펭귄처럼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며 세상을 밝히는 리더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