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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수처 해체·오동운 공수처장 사퇴 요구

나경원·조배숙 등 30여 명 공수처에서 규탄대회
나 의원과 이철규·이만희·송언석·김정재 의원, 국회 기자회견
“법치파괴 정치수사처 즉각 해체하라...당 특위 구성 진상조사”

 

국민의힘 의원들은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항의 방문, 공수처 해체와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나경원·조배숙 의원 등 3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청사 민원동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나 의원은 “어제(15일) 공수처는 경찰 1천명과 함께 마치 군사작전을 하듯 현직 대통령을 불법 체포했다”며 “불법 수사와 체포를 자행한 공수처는 즉각 해체하고, 오동운 공수처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법을 수호해야 하는 공수처가 문서를 위조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고 드느냐”며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고 진상을 조사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 의원과 이철규·이만희·송언석·김정재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입법폭거가 낳은 괴물, 법치파괴 정치수사처는 즉각 해체하라”며 공수처 해체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체포한 것은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민주당의 하명수사 도구로 전락한 공수처는 한국판 게슈타포라는 우려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공수처 해체 및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와 함께 “검찰은 공수처의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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