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신임 이사장으로 인재근 전 국회의원이 발탁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집무실에서 인 신임 이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 이사장은 제19~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재)따뜻한재단’ 이사,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시절 창업과 바이오산업을 육성한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고려했을 때 도의 경제·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경과원 이사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또 제20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체득한 리더십이 경과원 이사회 의장으로서 기관의 의사결정을 이끌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 이사장은 “경과원이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도의 진정한 기업 혁신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진흥원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혁신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027년 1월 16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