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나눔 걷기 챌린지)로 모금한 성금 6억 20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조영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시청에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수경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그룹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로 4억 80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78명을 지원했다. 걷기 봉사로 모금한 1억 4000만 원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내 아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삼성전자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