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33.5℃
  • 구름조금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2℃
  • 구름많음대구 35.6℃
  • 맑음울산 33.8℃
  • 구름조금광주 34.2℃
  • 맑음부산 31.5℃
  • 구름조금고창 33.4℃
  • 맑음제주 34.7℃
  • 구름많음강화 28.4℃
  • 구름많음보은 31.4℃
  • 구름많음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3.9℃
  • 맑음경주시 37.9℃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04년 최고 능력마는 ‘밸류플레이’

작년 한해 최고 능력마에 ‘밸류플레이’가 등극했다.
6일 KRA에 따르면 지난 해 경주마 성적을 토대로 각 마필의 능력을 부담중량으로 지수화한 ‘2004년 한국 더러브렛 경주마 능력평가’에서‘밸류플레이’가 59㎏의 중량을 받아 국산마와 외산마 부분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경주마로 결정됐다.
벨류플레이는 외산마 부분과 외산마, 국산마 통합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 과천벌의 명실상부한 경주마로 인정되었다.
외국산마 부문의 경우 작년 4월에 데뷔, 6전만에 4승을 포함, 그랑프리(GI)에서 우승을 차지한 ‘밸류플레이’가 1위를 차지했고 2003년도 능력평가에서 59.5㎏를 부여받아 최고마로 평가된 ‘언어카운트들리’가 58㎏로 2위, 2003년도 그랑프리 우승마인 ‘템피스트웨스트’가 57㎏로 3위에 올랐다.
외산마 가운데 역대 최고 부담중량은 2002년 60㎏를 부여받은 바 있는 ‘다함께’였다.
국내산마 부문은 4세 이상에서 작년 뚝섬배(GIII) 경주를 석권한‘고려방’이 2003년도 최고마인‘쾌도난마’,‘새강자’와 동일한 능력으로 평가되어 59.5㎏를 부여받아 1위에 올랐다.
3세마는 작년 대상경주 4회 우승을 포함, 총6전 5승 2착1회인‘무패강자’가‘고려방’과 같은 중량인 59.5㎏를 부여받아 1위를 2세마는 작년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새벽동자’가 53㎏로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능력마와 비교하면 4세 이상은 현재까지 2000년 당시 62㎏를 부여받은 ‘새강자’에 비견할 말이 배출되지 않았고 3세마는 올해 최고 능력마인 ‘무패강자’가 작년도 최고 능력마 ‘자승자강’보다 1㎏을 더 부여받아 2000년 이후 최고 능력마로 평가 받았다. 한편 2003년도 국내산마 4세 이상 최고 능력마인 ‘쾌도난마’와 ‘새강자’는 각 55㎏과 52.5㎏을 부여받아 뚜렷한 노쇠현상을 보였다.
국내산마와 외국산마의 통합평가에선 외국산 1군이 약진현상이 두드러진 반면 국내산 1군은 저조해 ‘고려방’과 ‘무패강자’가 4위, 대통령배(GI) 경주를 우승한 ‘비천봉’이 11위로 상위 20두 중 국내산마는 3두에 불과해 국내산마의 질적 향상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KRA는 경주마의 능력평가를 통해 향후 국제 교류 경주시 우수한 말을 편성, 세계 경주마와 비교해 한국 경주마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발전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