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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경기지사의 선진기술 연수

경기지사의 무정전 공법, 이란 전력회사에 전파

이란 전력회사 기술연수단이 우수한 선진 배전설비운영 기술을 배우기위해 한국전력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을 찾았다.
8일 한전 경기지사에 따르면 이란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지역 전력회사 중견 간부요원 17명으로 구성된 배전기술 연수생이 이날 오후 한전 경기지사의 우수한 선진 설비운영에 대한 현장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한국전력 배전분야의 선진 설비운영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이란 전력회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특히 기술수준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한전 경기지사의 공사 시공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자국에서 실시하지 않고 있는 무정전 공법에 대한 현장학습과 설비견학을 가졌다.
무정전 공법이란 배전공사를 하면서도 전원이 끊기지 않아 정전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특수공법이다.
이란 연수생들은 무정전 공법으로 전기가설 공사를 시공하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선진 기술에 대해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장비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한국전력의 우수한 배전설비 운영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매우 진지해 보였다.
이란에는 모두 16개의 지역별 전력회사가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화스(Fars)지역 전력회사가, 올 2월에는 웨스트 (West)지역 전력회사가 한국전력에서 배전기술연수를 수료한 바 있다.
특히 이란 지역의 다른 전력회사에서도 한국전력에 배전기술연수 과정을 요청하고 있어 향후 이란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전의 배전기술 연수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전 경기지사를 방문한 아제르바이잔 전력회사 간부 요원들은 오는 14일까지 한국전력사의 연수일정에 맞춰 배전분야 기술 강의와 현장 설비견학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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