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풍수해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도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4일 시는 '2025년도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에 침수 이력·우려가 있는 공동주택·소규모 상가·단독주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건물이나 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내수재해 위험지구 내 건물, 기타 침수 피해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되는 건물 등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에서 '침수방지장치'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시 재난대응과에 방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조기 소진 시 사업이 마감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침수방지장치 설치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설치비의 80%를 지원하고 단독주택·소규모상가는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건축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