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4 앤어워드(&Award)'에서 그랑프리 2개, 위너 1개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롯데웰푸드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앤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디지털 산업 시상식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 의료건강,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롯데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는 Z세대 맞춤형 예능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부리부리 주전부리', '스낵빙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롯데웰푸드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2024년 콘텐츠 총 조회수는 전년 대비 8배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맛깔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 '부리부리 주전부리'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K-과자 토크쇼 형식으로 외국인에게 롯데웰푸드 제품을 소개하며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보이그룹 SF9의 인성이 진행을 맡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의료건강 분야에서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의료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12년간 720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이승기 롯데웰푸드 콘텐츠마케팅담당 매니저는 "트렌드를 반영한 예능형 콘텐츠로 조회수는 물론이고 구독자 반응이 크게 성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MZ세대의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