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선거에서 박용석(동수원), 유정현(서수원), 고성현(서호), 신영식(세화), 강승근(수원)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1회 전국새마을금고이사장동시선거는 전국적으로 175만 2072명의 선거인 중 25.7%가 투표에 참여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수원 지역 선거 개표가 종료되며 당선자가 확정됐다.
동수원새마을금고에서는 선거인 2만 3411명 중 21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표 2표를 제외한 결과 박용석 후보가 1338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신임 이사장은 1959년 2월 10일생으로 동수원새마을금고 감사와 지점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서수원새마을금고는 선거인 1만 9737명 중 344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유정현 후보가 1755표를 얻어 이사장에 선출됐다. 유 신임 이사장은 1964년 11월 7일생으로 서수원새마을금고 전무 및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서호새마을금고에서는 선거인 1만 4235명 중 1472명이 투표를 행사한 가운데, 고성현 후보가 698표를 얻어 당선됐다. 고 신임 이사장은 1970년 10월 10일생으로, 서호새마을금고에서 31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세화새마을금고에서는 선거인 6227명 중 650명이 투표했으며, 신영식 후보가 421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 신임 이사장은 1948년 11월 20일생으로, 세화새마을금고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수원새마을금고에서는 선거인 3만 4362명 중 403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표 6표를 제외한 결과 강승근 후보가 2151표를 얻어 당선됐다. 강 신임 이사장은 1964년 8월 15일생으로, 수원새마을금고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9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최대 두 차례 연임이 가능해 최대 12년간 재직할 수 있다.
한편, 제1회 전국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선거 개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