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1일 시는 오는 1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청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1차 탄소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10개년(2025~2034년) 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에 관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다음 달까지 수립할 기본계획은 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전망, 2050 비전과 2030 중장기 감축목표, 2025년~2034년 부문·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대책, 이행 점검 방안·환류체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공청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