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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최소미, "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상의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수비진 보완이 가장 중요한 과제"

 

"올 시즌 더 단단하고 발전된 팀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1일 수원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WK리그 수원FC 위민 주장 최소미는 "이번 시즌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진 만큼, 발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훈련 강도가 높아졌고, 모든 선수가 서 있지 않고 뛸 수 있는 전술을 훈련했다"며 "감독님이 원하는 빠른 축구 스타일을 맞추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FC 위민은 지난해 WK리그 챔피언에 등극,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선수단과 함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최소미는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팀워크가 잘 맞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 주장으로 선임된 이유에 대해 "감독님과 함께한 시간이 길고, 연차가 높은 편이라 선택된 것 같다"며 "강압적인 분위기보다는 자율 속의 규율을 강조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수원FC 위민은 정규리그에서 15승 8무 5패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나, 31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실점 4위에 올랐다.

 

최소미는 "수비진의 보완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는 수비부터 단단히 다지고, 선 수비 후 공격의 원칙을 유지해 실점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소미는 "힘든 훈련을 거쳐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첫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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