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신용평가사 등의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시각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운영하는 '시 데이터 포털'에서는 지도(GIS) 기반 시각화 서비스 13종을 운영하고 있다.
시 인구, 유동인구, 카드사용, 어르신 우대할인 효도업소, 임산부 배려 할인 업소, 아동·청소년 돌봄안내, 반려동물 현황, 공원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실시간 도시지표,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메뉴에서 시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시각화 현황' 게시판에서 유동인구를 선택하면 유동인구 상위 5개 행정동, 시간대·요일별 유동인구 등 상세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볼 수 있으며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정보 제공 서비스가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