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16.4℃
  • 구름조금강릉 14.1℃
  • 황사서울 14.6℃
  • 맑음대전 16.7℃
  • 구름많음대구 17.7℃
  • 구름조금울산 13.5℃
  • 맑음광주 17.9℃
  • 구름많음부산 14.1℃
  • 맑음고창 15.2℃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5.9℃
  • 맑음금산 15.9℃
  • 맑음강진군 19.5℃
  • 구름조금경주시 16.1℃
  • 구름조금거제 14.1℃
기상청 제공

삼성화재노동조합 정식 출범…"노동자 근로조건 향상 노력할 것"

별도 노조 없었으나 7일 합법 노조 공식 출범
"노사 소통 협치로 '노사 상생 경영' 이끌 것"

 

삼성화재의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노동조합이 정식 출범했다.

 

13일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노동조합(삼성화재노조)은 지난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정창으로부터 노동조합설립신고증을 받고 합법적 노동조합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후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금융보험계열 자회사는 최근 5년간 노조를 설립했지만 삼성화재는 별도의 노조가 없던 실정이었다.

 

이에 삼성화재 노동자들의 불평등이 심해지면서 노조 설립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따라 7일 정식 출범한 삼성화재노조는 첫 행보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에 합류했으며 앞으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등 노력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노조 관계자는 "사측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킬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노사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노사 상생 경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