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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SK 행복마을’ 조성 협약

2008년까지 200명 거주 전용면적 18평형 크기 50여세대 건설

수원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사회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주)SK와 ‘한국 사랑의집 짓기 운동연합회(해비타트)’와 손을 잡았다.
수원시는 1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한국 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 (주)SK 조정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행복마을‘ 조성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건설에 행정기관과 기업, 자원봉사단체가 협조 체계가 구축돼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협약내용을 보면 ‘해비타트’는 입주가정 선정과 부지 확보를 맡고 후원사인 (주)SK는 건축비 후원과 홍보물제작 및 자원봉사를, 수원시는 토지구입과 건축허가 과정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약 200명이 거주하게 될 전용면적 18평형 크기의 50여 세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건축하여 오는 200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해비타트’와 (주)SK가 수원시에서 ‘행복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주)SK가 수원에서 창업한 향토기업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한편 ‘해비타트(Habitat)’는 자원봉사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생산적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적 운동으로 1965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미국 전 대통령인 지미카터의 방한으로 활성화됐다.
김용서 시장은 “ 향토기업과 자원봉사단체와 손을 잡고 무주택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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