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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1일 대규모 궐기대회

과천시와 과천시의회는 수도분할반대 국민운동본부 등과 공동으로 행정도시특별법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범국민 궐기대회를 21일 과천시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1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수도분할저지 궐기대회 결과 행정도시특별법의 반발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 수도분할반대 국민운동본부와 연대해 21일 오후 5시 그레이스 호텔 앞 광장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정부청사이전 반대에 본격적인 불을 지피기로 했다.
이날 집회엔 여인국 과천시장과 과천시의회 의원 7명을 비롯 사회단체인사 및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해 수도분할에 따른 국민분열현상과 허구성을 신랄히 성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정부는 과천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졸속행정 불법 야합 청사이전계획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쓰여진 피켓 100여개를 들고 ‘망국적 수도이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분할 반대 당위성을 주장하는 가두시위도 벌일 예정이다.
여 시장은 “나 자신 경기도내 지자체장을 상대로 정부청사 이전반대서명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궐기대회에 단합된 시민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많이 참석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과 안양 등지에 공기업노조들이 지방이전정책에 강력반발 투쟁을 전개하고 있고 수도분할반대 범국민운동본부가 과천에 이어 안양 등지의 릴레이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등 수도분할 반대 운동은 갈수록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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