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SSG닷컴은 용리단길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운영하는 남준영 셰프와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통해 소고기 쌀국수(290g, 7900원)와 느억맘 직화 돼지구이(220g, 9900원)를 단독 판매하며, 이달 말까지 10퍼센트 할인과 SSG머니 적립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소고기 쌀국수는 고수 등 동남아시아산 향신료를 첨가한 사골 육수에 우삼겹을 더해 현지의 풍미를 구현했다. 느억맘 직화 돼지구이는 두툼한 돼지고기에 베트남 액젓소스 ‘느억맘’과 한국식 간장 양념을 결합해 직화로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남 셰프는 효뜨를 비롯해 남박, 꺼거, 키보, 굿손, 사랑이뭐길래 등 아시안 식당 여섯 곳을 운영하며 용리단길 미식 트렌드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SSG닷컴은 앞서 2월 을지로보석의 조서형 셰프와 함께 한식 간편식을, 3월에는 베이커리 셰프 이은정과 잭앤더베이글 세트를 출시하며 셰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셰프들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식관을 통해 다양한 식문화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