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7.5℃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2.6℃
  • 대구 3.3℃
  • 울산 5.2℃
  • 맑음광주 3.4℃
  • 흐림부산 6.7℃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3.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4℃
  • 맑음강진군 5.2℃
  • 흐림경주시 4.0℃
  • 흐림거제 6.7℃
기상청 제공

김동연 캠프 “민주, 국민경선 파괴…누구 위한 룰이냐”

“국민선거인단 국민경선원칙 파괴 말라”
후보 측 대리인 논의 테이블 촉구

 

고영인 김동연 캠프 대리인은 11일 “시간이 없다, 역선택이 우려된다는 막연한 구실로 국민경선을 파괴하려는 결과를 보인다면 우리 캠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고 대리인은 이날 대산빌딩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룰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가 국민선거인단을 없애는 논의 중이라는 제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리인은 “시간이 촉박할수록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것이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모으는 길”이라며 “기존 당규대로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규특위는 국민을 못 믿느냐”며 “지금이라도 우리가 요구해온 후보 측 대리인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 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들어온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라는 국민선거인단 모집 국민경선원칙을 파괴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아울러 “탄핵국면에서 보여준 광범위하고 다양한 응원봉 연대의 힘을 국민선거인단으로 모아야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고 대리인은 “강력 반발하는 후보들이 있는데 일방적으로 룰이 정해진다면 누구를 위한 룰이 되겠느냐”며 “국민경선의 숭고한 원칙이 훼손되지 않길 바라는 민주진영의 염원을 반드시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