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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예술 전시회 '거장의 숨결展'

15세기 르네상스미술부터 20세기 초 현대미술까지 세계미술사를 빛낸 59명 화가들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당 내 화랑전시관에서 르네상스 이후 서양미술 5백년 역사를 한시간에 둘러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 '첨단 디지털기술이 만든 세계미술사- 거장의 숨결展'을 마련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부터 몬드리앙의 '컴포지션'에 이르는 작품 전시는 세계 IT기술의 선두주자인 한국벤처기업협회가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세계 명화의 숨결을 되살린 최초의 시도다.
벤처기업협회는 특히 이번 '거장의 숨결展'을 위해 세계 3대 미술관인 루브르, 메트로폴리탄, 에르미타주미술관이 선정한 명작 컬렉션을 비롯 내셔날갤러리(영국), 오르세미술관(프랑스) 등 세계 유명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10점의 걸작들을 원작 크기는 물론 색감 및 질감까지 완벽히 재현해 냈다.
전시를 주최한 전당 역시 이번 전시가 미술 체험교육의 장으로서 미술교육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교육에서 단편적이고 간접적으로만 세계적 명화를 접할 수 있었던 데 비해 '거장의 숨결展'은 실물 크기로 재현된 명화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원작에서 보는 진한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
또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야수파, 입체파 미술작품 110여점을 각각 사조별로 진열해 관람객들이 세계미술사의 시대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한편 IT기술의 예술적, 교육적 활용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당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기간 중 매일 두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주 토요일(오후 2시)에는 미술평론가 박우찬이 '한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5백년'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박우찬은 베스트셀러 '서양미술사 속에는 서양미술이 있다' '머리로 보는 그림, 가슴으로 느끼는 그림' 등 미술 관련 베스트셀러 저자로 그의 특강은 세계의 역사 뿐 아니라 세계의 미술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 등장할 대가들로는 마사치오, 보티첼리, 만테냐, 기를란다요, 안젤리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지오르지오네, 티치아노, 얀 반 에이크, 바이덴, 뒤러, 홀바인, 브뢰겔(이상 르네상스) 루벤스, 벨라스케스, 카라밧지오, 엘 그레코, 렘브란트, 할스, 베르메르(이상 바로크) 와토, 샤르댕, 부셰(로코코) 다비드, 앵그르, 푸생(신고전주의) 들라크르와, 고야, 터너, 컨스터블, 워터하우스(낭만주의) 쿠르베, 밀레, 터너, 컨스터블(사실주의) 마네, 모네, 드가, 르느와르, 피사로, 시슬리(인상주의) 쇠라, 시냐크(신인상주의) 세잔, 고흐, 고갱, 로트렉(후기인상주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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