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이 청년 주도형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를 새롭게 출범시키고, ESG 가치 실현과 환경 리더십 강화에 본격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서울 서초구에서 청년 기후 활동가 101명과 함께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이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 에코맘코리아와 공동 주최하는 청년 환경리더 양성 프로젝트다. ‘그린밸류(Green Value)’라는 명칭에는 친환경 가치를 기업의 고객가치로 확장하겠다는 LG생활건강의 의지가 담겨 있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로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2년부터는 만 20세 이상 청년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타이완 국적 청년 등 총 101명을 선발해 20개 팀을 구성했으며, 대학교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멘토링 시스템도 강화했다. △김지원 D3쥬빌리파트너스 투자심사역 △김태우 LG CNS 엔트루컨설팅 파트너 △문준석 이퀄테이블 대표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 등 전문가 4인이 팀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UNEP이 주도하는 ‘타이드 터너 플라스틱 챌린지(Tide Turners Plastic Challenge)’ 캠페인과 연계해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등 폐기물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기후 대응 활동은 기업의 ESG 실천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큰 힘이 된다”며 “LG생활건강은 친환경 고객가치를 확산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지속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