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4.0℃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안성시의회 찾은 美 브레아 청소년들… “서로의 다름 속에서 배우는 우정”

안성시와 자매도시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로 우호 증진
의회 견학 통해 한국 지방의회 역할 직접 체험
5박 6일 홈스테이·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일정 진행

 

안성시의회는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 청소년단을 의회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 소속 청소년 7명과 인솔교사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성시의회 의장실과 의원사무실,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고, 의회 운영방식과 지방의회의 기능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한국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브레아 청소년단은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안성시민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시티투어와 전통문화 체험, 수원화성 탐방,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낯선 문화 속에서도 지역민들과 직접 어울리는 체류형 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확장하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과 브레아는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자매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청소년들에게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귀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1월에도 청소년 30명을 브레아시에 파견해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은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국제적 우호를 다지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