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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55분께 일본 후쿠오카 강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진여파가 감지된 가운데 수원과 용인, 구리, 포천 등 경기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의 지진현상이 감지돼 많은 시민들이 휴일 오전 한때 크게 불안에 떨었다.
수원시 장안구 박모(32)씨는 "아파트 10층 집에서 휴일이라 쉬고 있는데 갑자기 건물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용인시 죽전동 K아파트 주민 최모(30.여)씨는 "10층인 집에서 있는데 10초 정도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며 "뉴스를 보고 지진에 의한 영향인 걸 알고나니 안심이 안 된다"고 걱정했다.
이날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10초 정도의 지진현상이 발생하자 기상청과 각 시.도 소방본부 등에는 수백통의 문의전화가 폭주하면서 통화중 상태가 지속되고 광주지방기상청 인터넷 사이트는 한때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20분을 기해 내린 지진해일주의보는 지진의 여파로 생긴 해일이 해안에 도착했지만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이후 낮 12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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