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15일 대선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1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후보등록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 한동훈 전 당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나경원(5선)·안철수(4선·성남분당갑)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등 총 11명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16일 전체 회의를 거쳐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를 열고, 19일~20일 1차 경선 A·B조 TV토론회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21∼22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27∼28일 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되나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1·2위 간 3차 ‘최종 경선’이 실시된다.
30일 토론회에 이어 5월 1일∼2일 당원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가 확정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