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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 아동 위한 ‘핸드볼 교실’ 확대 운영

한체대·SK슈가글라이더즈와 협약 체결
서울·대전 특수학교서 맞춤형 교육 실시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맞춤형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서울과 대전 지역 특수학교 4곳에서 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핸드볼 교실이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협약 기관들은 서울 및 대전 지역 특수학교 4곳에서 발달장애 맞춤형 핸드볼 교실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천여 명이며,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 구성원 3000여 명,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1:1 코칭을 진행한다.

 

해당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 특수체육교육과가 공동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며, 시범 운영 결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핸드볼 교실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1%행복나눔기금’에서 지원된다.

 

이번 활동은 SK이노베이션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발달장애 아동 정서 지원 프로젝트 ‘해피드림’의 일환으로, 핸드볼 수업 외에도 영화관 나들이, 생태 체험학습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돌봄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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