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 미미미누와 손잡고 각각의 대표 콘텐츠를 접목한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세 번째로, 세븐일레븐은 누적 11명의 셀러브리티와 55종의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콜라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68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함께 ‘럭히밥’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한다. 히밥의 대표 먹방 아이템인 떡볶이를 활용한 ▲럭히밥 더커진떡볶이삼각김밥 ▲럭히밥 떡볶이김밥 2종이다. 각각 모짜렐라 치즈, 계란지단, 콘참치 등으로 풍미를 더해 기존 김밥과 차별화를 뒀다.
오는 22일에는 로제소스와 불닭 소스를 활용한 ▲럭히밥 로제우동볶이&대왕치즈스틱도 출시 예정이다. 20cm 이상 길이의 치즈스틱을 포함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식사와 간식을 모두 겨냥했다.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입시·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의 세 번째 협업도 이어진다. 대표 콘텐츠인 ‘허수판독기’를 테마로 한 ▲미미미누 맵부심판독기삼각김밥 ▲미미미누 숯불치킨판독기삼각김밥 2종이 출시됐다. 각각 매운맛 페페로니 김밥, 매콤달콤한 치밥 콘셉트를 바탕으로 Z세대 입맛을 공략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들어 이장우, 신동엽 등 연예인 및 셰프들과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 이들의 전문성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주류, 라면, 도시락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콜라보를 MD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전담 기획팀을 운영 중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삼각김밥과 김밥에 크리에이터들의 개성과 노하우를 담아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재미, 퀄리티를 모두 갖춘 협업을 통해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