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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롯데마트·슈퍼와 손잡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신선을 새롭게’ 검증 상품 17종 순차 출시… 편장족 겨냥한 소포장 전략


세븐일레븐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와 협력해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3일부터 순차 출시되는 이번 신선식품은 검증된 품질과 소포장 구성을 바탕으로, 증가하는 편장족 수요에 대응할 전략 상품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부터 롯데마트·롯데슈퍼와 공동 기획한 신선식품 17종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장보기 수단으로 편의점을 활용하는 ‘편장족’ 수요 확대에 대응해 이뤄졌다.

 

올해 1월부터 4월 21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신선 야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퍼센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출시되는 상품은 야채 9종, 과일 6종, 정육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야채류는 ‘한끼밥상양파’, ‘커팅무’, ‘감자’, ‘다다기오이’, ‘깐양파’, ‘깐당근’, ‘깐마늘’ 등 집밥에 자주 활용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되며, 23일부터 판매된다. 30일부터는 ‘카라카라오렌지’, ‘부사사과’, ‘미국산레몬’ 등 과일과 함께 ‘한입삼겹살’, ‘대패삼겹살’ 등 정육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들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관리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원물의 당도, 수분 등 세부 기준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선별하며, 정육 상품은 직소싱한 축산물을 전문 정형사가 가공하고, 품질 전문팀의 선별을 거쳐 출고된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신선식품을 기존보다 5퍼센트에서 10퍼센트 낮은 단가로 제공하며, 고객들이 편의점에서도 품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선식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 쇼핑 채널로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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