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남부경찰서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와 손잡고 민·관·경 협력치안 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협력을 다졌다.
24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관·경 협력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지구대·파출소장, 수원시 자치분권과장, 영통·팔달구 주민자치팀장, 자율방범대원 11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남부서 관내에는 11개 자율방범대, 총 274명의 주민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방범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력치안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인계지구대 김우영 경사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진또배기'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태 영통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렇게 즐거운 간담회는 처음"이라며 "경찰서와 수원시의 지원 속에서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방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